섬앤산 여행

도초도 자산어보 촬영지, 수국정원

창공부부 2025. 5. 4. 11:13

흑산도에서 아침배를 타고 도초도에 왔다. 우이도 오후 배 시간에 여유가 있어 도초도 환산의 정원, 자산어보 촬영지, 수국정원을 갔다. 환상의 정원은 도초도 항에서 수국 정원까지 이어진 느티나무 10리 숲길이었다. 새순이 돋고 있는 느티나무가 서로 마주보며 앞다투어 순을 틔우고 있었다. 나무 밑에 심어진 수국도 열심히 자라고 있어 시간만 넉넉하다면 10리길을 걸어보고싶은 예쁜 길이었다. 자산어보 촬영지 가는 길에 조금만 걸어보고 나오려니 아쉬웠다. 자산어보 촬영지는 정말 환상적인 위치에 있었다. 초가집 사이로 보이는 바다 전망이 끝내줬다. 이런 곳에서 유배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울지. 사진도 많이 찍고 마루에 앉아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언제 또 이런 전망이 좋은 곳에서 쉴 수 있을까? 시간이 될 것같아 수국정원에도 가보았다. 수국은 피지않았으나 잘 가꾸어진 수국정원을 볼 수 있 수 있었다. 새순을 틔우고 있는 메세타콰이어 나무를 비롯하여 봄이 오는 수국정원은 꽃이 없어도 새순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웠다. 수국이 필 때는 사람이 엄청 온단다.

자산어보 촬영지

환상의 정원 느티나무 숲길 수국이 나란히 자라고 있어 꽃이 피면 환상적이겠다.

도초도 수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