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2일차 장터목대피소 천왕봉 벽소령대피소
지리산 종주 3박 4일 중 2일차 어제의 비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 하였다. 천왕봉 일출은 포기하고 안개속의 천왕봉을 보러갔다. 이런 천왕봉도 처음이라 나름 분위기가 있었다. 천왕봉을 갔다와서 아침으로 햇반과 라면을 먹고 기다려도 안개가 걷힐 것 같지 않아 세석대피소로 갔다. 안개 속의 지리 능선을 걷는 것도 좋았다. 예약한 세석대피소에 도착하니 너무 이른시간이고 안개 속에 할 일도 없고 좀더 걸을수 있을것 같아 예약을 변경하여 벽소령대피소로 갔다. 가는 길에 안개가 걷히고 파란하늘이 나타나 전망이 트이기 시작했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는 전망을 즐기고 푹 쉴 수 있는 곳에서는 푹 쉬면서 지금까지 가져보지 못했던 여유를 즐겼다. 그렇게 쉬엄쉬엄 가도 2시에 벽소령에 도착했다.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일찍 쉬려는데 어제 장터목대피소에서 보았던 용정중 학생들의 지리산 종주팀이 오늘은 벽소령대피소에서 다른팀을 만났다. 중학생들이 3박 4일동안 지리산 종주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 성인들도 지리산 종주는 힘들다고 하는데 무거운베낭를 메고 힘든표정보다는 밝은 모습으로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격려하고 진행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대피소에 도착하면 조별로 힘을 모아 밥을 해먹고 하루 일지를 작성하여 친구들과 소감을 발표하는 소중한 추억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 될뿐아니라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것이라 믿는다. 대단하고 착한 용정중 학생들이었다. 용정중 파이팅입니다.


통천문

안개가 자욱한 천왕봉 가는 길

고사목의 설경이 아름다운데 안개낀 고사목도 운치가 있네



지리산 철쭉꽃



2일차 장터목대피소 모습

안개 자욱한 지리산 능선길




연하봉






세석대피소


개승마

낙남정맥 출발점 영신봉

칠선봉

풀솜대


지리산 종주 2일차 숙소 벽소령대피소


3박 4일 지리산 종주를 하고 있는 예쁘면서 착하고 대견한 용정중학교 학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