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와라즈 와이와시 트레킹 (7박8일) 마지막날
마침내 7박8일 와이와시 트레킹 마지막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길을 나선다. 오르막을 올라 고개에 서고 다시 내려가면 오늘 일정은 끝난다. 그리고 7박8일의 긴 여정도 끝난다. 아쉽지만 또 하나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에 기쁘다. 8일 전에 시작한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타고 온 그 차를 다시 타고 와라즈로 돌아왔다. 안데스야생의 산 속에 지낸 8일이 꿈만 같이 지나갔다. 오를 때는 힘들고 내려올 때는 지루했지만, 순간 순간이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렇게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행복했다. 트레킹 9명, 지원4명, 13명과 당나귀, 말 12마리가 하나 되어 보낸 내 생애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이 되었다. 앞으로 모두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길...언제나 일출은 보일 듯 말 듯, 우리를 애태..
세계일주
2024. 10. 19.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