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의 온천 속에서 힐링을
언제 : 2023.02.09(목)~02.15(수)
날짜 | 아침 | 오전 | 점심 | 오후 | 저녁 | 숙소 |
2/9(목) | 집에서 든든하게 | 7C1454 제주에어13:20 14:20 |
공항에서 간단하게 | 하카타역 주변 구경 및 온천욕 | 이치란 라멘(선플라자 지하2층) | 야오지하카타호텔 4-9-2 hakata-ekimae, hakata-ku 후쿠오카 일본 812-0011 81924835111 |
2/10(금) | 호텔 조식 | 기차 타고 벳푸로 벳푸 지옥 순례 |
가마도 지옥 온천 간식(달걀, 만두, 등) | 다케가와라 온천 모래찜질(스나유) | 벳푸역 앞 식당 사시미, 토리텐 |
료칸 노가미 혼칸 1-12-1 kitahama 벳푸 일본 874-0920 810977221335 |
2/11(토) | 호텔 조식 | 기차 타고 유후인으로 오이타에서 환승 |
유후다케 등산 (롤케익, 우유) |
유후인 구경 (긴린코 유노초보 거리) |
이요토미 가이세키 | 유후인 이요토미 848, YufuinchoKawaminami 유후 일본 874-5103 81977842007 |
2/12(일) | 호텔 조식 | 기차 타고 아소산으로 아소산 구경 |
아소 역 식당 (함박, 소바) |
나가사키로 기차로 | 요시노야 규동 |
나가사키 윔포트 호텔 |
2/13(월) | 요시노야 규동, 장어덮밥 | 나가사키 구경(평화공원, 글로버가든 등) | 나가사키차이나타운에서 나가사키짬뽕 | 다케오 구경(도서관 등) | 패밀리 마트 도시락 | 다케오 you 호텔(10,000엔) |
2/14(화) | 카스텔라, 모닝빵, 커피 등 | 다케오 올레 걷기 | 다케오온천역의 에키벤 | 우레시노 올레 걷기 기차 타고 후쿠오카로 |
하카타역 10층 우동 | 토요코인 하카타 에키 버스터미널 마에 1-16-6, Hakata Ekimae 후쿠오카 일본 812-0011 81924371045 |
2/15(수) | 호텔 조식 | 다자이후 텐만구 | 다자이후 텐만구 안의 우동집에서 우동 | 7C1453 제주에어15:10 16:00 |
집으로 |
어디로 : 규슈(후쿠오카, 벳푸, 유후인, 아소산, 나가사키, 다케오 등)
교통: 북규슈패스5일권 14000엔, 유심5일권
1. 벳푸 온천
①벳푸 지옥 온천 – JR 벳푸역[別府驛] 동쪽에 있으며, 시내에 있는 다른 온천을 대표하는 온천장이다. 벳푸 온천이라 하면, 전날에는 시내의 모든 온천을 총칭했는데, 지금은 각기 다른 수질과 분위기를 가진 개성을 부각시켜 이를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벳푸 온천은 JR 벳푸역(驛)을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를 이른다.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탕이 많이 있으며,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다. 독특한 건물 양식으로 잘 알려진 어떤 대중탕에서는 온천으로 데운 모래를 끼얹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다른 온천장에 비해서 가장 환락적(歡樂的)인 요소가 많으며, 밤이면, 유흥가의 네온이 꺼지지 않는다.
♡각 450엔,
②가마도지옥 - 지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쳤다고 하여 부뚜막 지옥(가마토 지옥)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여섯 개의 연못이 온도에 따라 각기 색을 달리하여 신비롭다. 또한 온도가 높아질수록 하늘색을, 그리고 낮아질수록 주황색을 띠는 특성이 있다. 지옥 순례 중 맛 본 온천 달걀과 독특한 라무네 사이다는 이곳의 빠질 수 없는 간식거리였다.
관광 포인트 : 온천물로 즐기는 족욕+온천물로 삶은 달걀
♡다케라와라 온천 - 스나유(모래찜질) 1,500엔, 벳푸역에서 도보 10분, 시설은 낡았으나 새로운 경험이었음.
2. 유후인 온천
① 긴린코 호수 -
해발 약 450m인 아주 작은 호수이지만 온천지역의 특성답게 뜨거운 물만 샘 솟는 게 아니고 찬물도 함께 솟구쳐 물고기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다. 또 안개가 많이 발생한다. 석양에 비치는 물고기 비늘이 금빛이라고 금린호(긴린코)라고 부른다. 모리쿠소라는 유학자가 이곳의 노천탕 ‘시탄 유’에서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지은 이름이 긴린코이다.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10분 정도 소요되며 아주 넓은 호수는 아니다.
벳부와 마찬가지로 온천 도시로 유명한 곳이나 벳부의 번잡함과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의 온천이며 벳부 역에서 아소산 방향을 따라 버스로 1시간 정도 가면 있다. 마을은 미술관이나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 한적하게 구경하기 좋으며 특히 긴린코, 마키노토 등지에 있는 노천 온천이 유명하다. 이 밖에 민게이무라(民藝村)와 유휴다케(湯布岳)도 가볼 만하며, 유후다케를 오르는 데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벳부에서 유후인까지는 36·37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며, JR 급행은 벳부에서 유후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② 아름다운 유후인 민예 촌 거리 - 가장 일본적인 온천지 유후인(油布院) 마을 곳곳에 크고 작은 미술관과 갤러리, 예쁜 상점, 다양한 음식점, 분위기 있는 카페 등 아기자기한 마을 분위기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지이다.
➂ 유후다케 – 유후다케는 거대한 고분과 같은 형상이다. 넓은 산자락에는 나무 한 그루 없이 초원으로 되어 있다. 정면 등산로로 올라간다. 가파른 중턱에서부터 산행로는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지그재그 길은 정상부 직전까지 반복된다. 그리 높은 산이라 할 수 없음에도 고도감은 더할 수 없으니, 독립적인 산세에 원뿔 형상으로 가파르게 솟아있기 때문이다. 산 아래에서는 봄 날씨였으나 동,서봉 갈림길에 올라서니 상고대가 우리를 반긴다. 깎아지른 듯한 2개의 봉우리는 우리를 압도한다. 수월해 보이는 동봉을 먼저 오른다. 상고대는 우리를 환상에 빠지게 하나 얼어붙은 등산로는 우리를 긴장하게 한다. 동봉에 올라 인증 사진을 찍고 전망을 보고 서둘러 내려와 서봉을 오른다. 서봉을 향해 올라서는 바윗길은 과히 환상적이다. 폭 좁은 암릉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체인으로 된 줄에 의지해 암릉을 겨우 오르면 또 다른 암릉이 기다리고 있다. 아슬아슬 올라가다 보면 서봉 정상. 이런 아찔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니, 산을 올라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산행을 마치고 유후인에서 보는 유후다케는 참으로 아름답다.
3. 아소산
구마모토[熊本] ·오이타[大分] 2현(縣)에 걸쳐 있으며, 아소산을 이루고 있는 다카다케(高岳, 1,592.3m), 나카다케(中岳, 1,506m), 네코다케(根子岳, 1,408m), 에보시다케(烏帽子岳, 1,337m), 기시마다케(杵島岳, 1,270m)를 통칭하여 아소오악(阿蘇五岳)이라 부르기도 한다. 세계 최대의 칼데라를 가지는 복식화산으로 아소국립공원이 주요부를 형성하며, 기리시마[霧島] 화산대의 북단과 하쿠야마산[白山] 화산대가 마주치는 지점에 있다. 홍적세 이후 자주 열운상(熱雲狀)으로 분출한 아소 용암은 안산암류가 주체이다. 중앙화구구의 나카가쿠산[中岳]은 현재도 활동 중이며, 그 화구(火口) 구경이 아소산 관광의 중심이다. 교토대학[京都大學] 아소산 연구소와 기상청의 아소산 관측소가 설치되어 있다.
①아소 대관봉 - 표고 936M에 위치한 대관봉 전망대는 정면에 아소고다케(아소5산악), 그 반대방향에는 구중산이 자리잡고 있다. 새벽에서 오전에 걸쳐서 구름 위에 솟은 산꼭대기가 바다의 섬처럼 보이는 운해(雲海)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대관봉보다 표고가 낮은 곳에서 구름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마치 구름 위에 아소산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자연의 경이로운 경관을 감상하며, 낙농업이 발달한 아소의 우유를 사용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재미 중 하나이다.
4. 나가사키
➀ 나가사키 평화공원
1945년 8월 9일에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투하된 원자폭탄 낙하 중심지와 그 북쪽의 언덕 위를 포함한 지역에 평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쪽 언덕 위의 평화공원에는 공원을 상징하는 평화기념상이 있는데, 높이 9.7m, 무게 30톤의 청동으로 만들어진 사람의 모습이다. 하늘을 가리키는 오른손은 '원폭의 위협'을, 수평으로 뻗은 왼손은 '평화'를, 살짝 감은 눈은 원폭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평화공원 입구에는 평화의 비둘기와 학의 날개를 상징하는 분수가 있어 피폭 후 극심한 갈증 속에서 죽어가던 희생자들의 넋을 달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모습의 조각상이 당시의 참상과 평화를 기원하는 모습으로 새겨져 전시되고 있다.
② 글로버 가든
구라바엔(일본어: グラバー園) 또는 글로버 가든(영어: Glover Garden)은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미나미야마테에 있는 관광지이다. 1859년 나가사키 개항 후 나가사키에 상륙한 영국인 상인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링거, 올트의 전 거주지가 있던 부지에 나가사키 시내에 남아 있던 역사적 건축물을 이축한 야외 박물관처럼 만들어져 있다.
5. 다케오
상대적으로 유명하진 않지만, 다케오에는 탐방할 곳과 구경할 거리가 많다. 3천 년 묵은 신성한 나무부터 스타벅스와 일본 서점 체인 츠타야가 파트너십을 맺어 새롭게 재단장한 도서관까지, 다케오는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 색다른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다케오온천의 물은 피부를 실크처럼 부드럽게 가꾸어준다고 하는 알칼리성 온천수로 분류된다. 실제로 사람들은 매끄러운 피부나 휴식을 위해 알칼리성 온천을 종종 찾는다. 아마도 그래서 알칼리성 온천을 일본어로 비진노유, 즉 아름다워지는 온천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다케오 도서관은 카페를 병설하는 등 기존의 도서관 이미지를 뒤엎는 모습으로 2013년에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관내는 밝고 탁 트여 있어 드넓은 공간에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2017년에는 다케오시 어린이 도서관이 옆에 오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 나들이 명소와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책을 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책과 잡지 및 잡화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엄선한 멋진 기념품도 꼭 확인해 보십시오.
6. 규슈 올레 걷기
① 일본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케오코스’. 일본 사가현에 위치한 다케오는 유서 깊은 온천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소도시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은, 그래서 한 번 방문하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곳이다.
다케오코스는 JP다케오 온천역J에서부터 시작한다. 공원과 기묘지 절, 이케노우치 호수를 지나 다케오신사와 녹나무 등 여러 관광 명소를 거쳐 다케오온천 누문까지 이어진다. 코스의 길이는 약 12km, 사람마다 걷는 속도는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4~5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여러 명소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있다면 ‘다케오온천 누문’과 다케오 오쿠스라 불리는 ‘녹나무’다.
▲다케오 오쿠스
다케오신사 본전에서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람결에 대잎이 스치는 소리가 들리는 대나무 숲이 나온다. 이 대나무 사이에 마치 숲의 왕처럼 서 있는 거대한 나무가 한 그루 나타난다. 바로 ‘다케오 오쿠스’다. 높이는 30m, 뿌리둘레는 20m, 수령은 무려 3000년이다. 감히 그 세월을 가늠할 수조차 없다. 단단한 나무 기둥과 하늘을 가릴 듯 뻗어나간 나뭇가지들.
그리고 파릇하게 돋아나 있는 이파리까지. 맑고 청아한 숲의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도 이 거대한 녹나무 덕분일 것이다. 웅장한 크기와 생명력이 넘치는 듯 힘 있는 모습까지.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이런 것일까 싶다.
▲다케오 온천 누문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다케오 온천 누문’은 선명한 다홍색의 뼈대와 기와가 얹어진 지붕, 화려한 듯하면서도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감돈다. 도쿄역과 일본은행을 건축한 유명 건축가 ‘다쓰노 긴고’가 설계한 건축물로, 1915년에 만들어졌다. 이 건축물이 유명한 이유는 외형의 아름다움도 있겠지만 건축 당시 못을 하나도 쓰지 않고 지어졌기 때문이다. 못을 쓰지 않았음에도 100여 년이 지난 세월 동안 무너짐 없이 튼튼하게 온천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독창적인 건축물임이 틀림없다.
▲다케오마을 풍경
누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면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온천이 나온다. 약간의 시간이 있다면 이곳에서 여유롭게 피로를 풀고 쉬어가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옛 온천탕과 온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관을 둘러봐도 좋겠다. 다케오의 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니, 누문에서 올레길의 마지막 발 도장을 찍었다면 오후에는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며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누문 안에서 원하는 온도의 온천을 선택해 표를 끊고 들어가면 된다. 한국어로도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말 것!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유후인, 벳푸처럼 북적이지 않으니 여유롭게 온천욕을 하기 좋다.
② 우레시노 코스
우레시노 온천을 더욱 즐기고 싶다면 우선 하이킹이나 트레킹으로 땀을 흘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피로에 지친 다리를 족욕탕에서 풀 수 있다는 점은 최고입니다. 규슈 올레는 각지의 경관이나 맛집 등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우레시노 코스는 규슈 올레 중에서도 건각 전용입니다만, 예부터 계승되어 온 도자기 마을을 출발하여 녹음이 가득한 차밭이나 자연림을 걷는 등 마지막에 우레시노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작은 히젠 요시다 야키가마 전 회관→타이쇼지・요시우라 신사→니시요시다・권현씨→보주하라 파일럿 차원→22세기 아시아의 숲→시바 지구→구마노 신사→굟노 폭포 공원→우레시노가와 산책길 →온천 공원 →우레시노 온천 상가→시볼트의 아시유에서 마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녹차밭과 삼나무와 다양한 상록수들의 숲길을 걷는 4~5시간이 즐겁다.
거리:12.5km/소요시간:4~5시간
6. 후쿠오카
①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태재부 천만궁)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에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眞)가 모셔져 있고, 매년 시험 철이 되면 전국에서 합격 기원이나 학업성취를 위한 참배자들이 모여든다. 참배도 연변에는 병마를 물리친다. 하여 명물이 된 우메가에 모찌(떡)"를 파는 찻집이 늘어서 있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는 매화의 명소로 알려져있어, 교토(京都)에서 날아왔다고 전해지는 "도비우메(飛梅 날아온 매화나무라는 뜻)"는 해마다 다른 매화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국보급 문화재를 수장하는 보물전도 있다. 규슈(九州)지방의 관문으로 한반도나 중국, 서양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후쿠오카(福岡)는 대륙문화가 유입되어 꽃피었고 일본문화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하카타만(博多灣)을 배경으로 문화, 레저 시설이 확충되어, 국제도시이자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는 905년에 창건된 것으로, 도비우메(飛梅:)의 전설과 학문의 신(神)으로 유명한 스기와라미치자네(菅原道眞)를 기리는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의 총 본산이다. 901년 우대신(右大臣/우의정(右議政)을 달리 이르던 말)이라는 관직에서 갑자기 다자이후(太宰府)의 관리로 좌천된 스기와라 노미치자네(菅原道眞)는 2년 후 다자이후에서 죽었고, 그 묘 위에 세워진 것이 텐만구(天滿宮) 신사이다. 현재의 본전(本殿)은 1591년에 재건된 것이고 넓은 경내에는 매화, 녹나무, 꽃창포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고, 또한 과거의 역사를 재현하는 각양각색의 축제가 행해지고 있다. 봄이면 약 6,000그루의 벚나무가 꽃을 피워 올린 모습이 장관이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에는 그의 죽음과 관련된 전설이 하나 있는데 그가 죽던 날 매화 가지 하나가 교토에서 이곳으로 날아와 하룻밤 사이에 6천 그루나 되는 매화나무에 꽃을 피웠다는 것이다. 그게 바로 도비우메(飛梅)이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 앞의 소에 관한 얘기는 약 1000여년 전에 시인이며 학자였던 스가와라노미치자네(菅原道眞) 라는 사람이 당시 중심이었던 교토에서 이곳으로 부임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세력의 중심이었던 교토에서 이곳으로 거의 귀양이나 다름없는 문책성 인사로 부임된 이후 그 생을 마감하게 되던 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眞)의 시신을 수레에 싣고 가던 중 수레를 끌던 소가 이 자리에서 꼼짝도 안하고 멈추어 서게 된다. 마치 자신이 묻힐 곳을 암시라도 하려는 듯이. 그래서 그 학문과 명석함을 기려 이곳에 신사를 만들게 되고 이후 사람들은 시험에 합격하고 싶거나 하면 이곳에 와서 기도한다고 한다. 또한 그 소에 스가 와라 노 미 치자네(菅原道眞)의 영혼이 거쳐 갔다고 생각하는지 소의 머리를 문지르면 시험에 합격한다거나 머리가 좋아진다거나 하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 세계의 유명 관광지에는 대부분 있는 그런 흔한 믿음 중 하나다. 이탈리아 베로나에 있는 줄리엣 동상의 왼쪽 가슴이 반질반질하게 닳은 것처럼 이 소의 머리도 그렇게 닳아 있다.
유휴다케
유휴인온천-이요토미
아소산
나가사키평화공원
나가사키항
오우라천주당
다케오녹나무
우레시노올래길녹차밭
다자이후텐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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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시티하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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