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푹 쉬다가 5시쯤 코토르 요새에 올라갔다. 입장료가 15유로인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길이 있다 하여 구불구불 지그재그 길을 올라 야생화, 염소들과 함께 열심히 올라갔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했다. 무료길이라 하여 조금 주저되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심이 되었다. 성벽으로 오르는 곳은 조금은 위험했으나, 무난히 올라 정상에 올라 갈 수 있었다. 내려올 때 밑에서 표 검사한다도 해서 올라온 길로 내려왔다. 저녁8시 이후는 성문이 개방된다고 하니 늦게 올라 가서 시간에 맞추어 내려와도 좋을것 같다.
코토르 고성 올라가는 길이 석류 꽃밭이다. 석류꽃을 이렇게 많이 보고 자세히 보기는 처음이다. 석류와 무화과가 야생으로 지천에서 자라는 곳이다.
요새로 들어가는 곳이 잘 보이는 곳에 있는 무너져가는 작은 교회 앞에서, 혼자 여행 온 우리나라 사람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사진 한장 부탁하여 찍었다.
무료로 가는 길의 최대 난관, 이곳을 빼고 나면 그냥 등산길.
요새에서 내려다 본 코토르 고성.
요새정상의 국기
요새로 들어가는 개구멍
몬테네그로 여행 코토르 요새 (0) | 2024.05.20 |
---|---|
몬테네그로 코토르 바닷가 산책 (0) | 2024.05.20 |
몬테네그로 여행 부드바에서 코토르로 (1) | 2024.05.18 |
몬테네그로 부드바 해변 스베티스테판 여행 (1) | 2024.05.17 |
몬테네그로 부드바 여행 (0) | 2024.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