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엘찰텐에서 바릴로체 가는 버스에서 본 풍경(29시간)
엘 찰텐에서 바릴로체가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29시간이나 걸리고 요금도 비쌌지만 아르헨티나의 넓은 영토를 보고 싶고 시간도 많고하여 버스를 타고 아르헨티나의 넓고 넓은 평원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경치도 보고 잠도 자고 풍경을 보면서 멍 때리면서 40번 국도를 30시간에 가까운 시간도 여유를 가지니 편하게 왔다.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버스는 남쪽으로 내려가서 대서양도 보이는 곳으로 많이 둘러갔다. 길이 안 좋아서 둘러간다고 했다. 더 많은 곳을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다. 곳곳의 호수, 넓은 초원, 가끔씩 보이는 야생동물들, 지천으로 피어있는 야생화 등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 이국적인 것들이 많았다.피츠로이 일출 등산후 2층 버스 맨 앞자..
세계일주
2024. 12. 11.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