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와라즈 와이와시 트레킹 6일차 종반으로 넘어가니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늘어난다, 와이와시 트레킹이 4,000m 고지를 걷는 길이라 탈출할수 있는 길이 엄청 어렵다. 헬기를 부를수 밖에 없는 곳이 많다. 하지만 고산증만 없으면 무거운 것은 당나귀에게 맡기고 최소한의 물과 추위에 대비한 옷만 배낭에 메고 다니면 되고, 그래도 힘들면 당나귀 드라이브가 타고 다니는 말을 타면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5일차 숙박은 마을에서 해서 숙소에서 잘 수도 있다 하여 우리는 와이파이랑 충전이 필요해서 숙소(50솔)에서 잤다. 와이파이랑 충전을 빼면 텐트랑 별반 다를 게 없는 숙소였다. 양철 지붕에 쏟아지는 빗소리는 정말 듣기 좋았다.
5일차 캠프사이트. 어제 밤에는 비가 내렸는데 오늘 아침은 하늘이 참 예쁘다.
공해가 없는 지역이라 그런지 하늘과 구름이 깨끗하게 보인다.
봄이 오는 시기라 밭에는 농작물이 파릇파릇하다.
와이와시 트레킹 중 유일하게 만나는 산간마을
트레킹 휴식 중 듣는 플룻연주
오늘도 큰 고개를 넘어야 한다.
트레킹이 종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당나귀 드라이브가 타고 다니는 말을 탈 수가 있으니 걱정할 건 없다. 고산즘만 없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완주할 수 있다.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호수에 비친 하늘색이 곱다.
울긋불긋 캠프사이트가 보이니 다온 것 같아 기분좋다.
풍경 맛집이라 음식 맛에 관계없이 맛나게 점심을 먹는다,
하늘 색이 유난히 빛나는 6일차....
취사 텐트와 식당 텐트 당나귀가 아니면 이 큰 텐트를 누가 들고 오겠는가?
7박 8일동안 삼시 세끼 음식을 만들어 주는 요리사
트레킹 휴식 중 듣는 플릇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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