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7박8일 와이와시 트레킹 마지막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길을 나선다. 오르막을 올라 고개에 서고 다시 내려가면 오늘 일정은 끝난다. 그리고 7박8일의 긴 여정도 끝난다. 아쉽지만 또 하나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에 기쁘다. 8일 전에 시작한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타고 온 그 차를 다시 타고 와라즈로 돌아왔다. 안데스야생의 산 속에 지낸 8일이 꿈만 같이 지나갔다. 오를 때는 힘들고 내려올 때는 지루했지만, 순간 순간이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렇게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행복했다. 트레킹 9명, 지원4명, 13명과 당나귀, 말 12마리가 하나 되어 보낸 내 생애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이 되었다. 앞으로 모두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길...
언제나 일출은 보일 듯 말 듯, 우리를 애태우게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출발하기 전 호숫가에서 한 장.
오늘도 멋진 산길을 걷는다.
야생화 꽃길을 걷고 또 걸어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설 땐 말도 당나귀도 사람도 지친다.
말도 한 번 타 보고,
빙하를 이고 있는 고봉은 언제나 멋있어.
여기저기 피어있는 야생화.
와! 오늘로서 와이와시 트레킹도 끝난다. 4,000m에서 보낸 8일 간의 행복했던 시간들.
멋진 연주를 해주었던 에콰도르 청년
프랑스 커플
슬로바키아 가족
네덜란드 전 하키선수
폴란드 청년
이 고개만 내려가면 7박8일 와이와시 트레킹도 끝난다.
가시 속에 피어나는 선인장 꽃이 어쩜 이리 예쁠까?
아래 보이는 저 마을이 7박 8일 동안 와이와시를 한 바퀴 돈 출발점이자 도착점.
첫날 아침먹은 장소에서 8일후 마지막 점심으로 먹은 닭, 고구마, 감자.
페루 와라즈 와이와시 트레킹(7박 8일)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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