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브라질 이과수 폭포를 보고 오늘은 아르헨티나쪽 이과수를 보러 가는 날이다. 입구에 도착하여 카드로 입장료를 구입하러 하였으나 카드가 안된다며 현금을 내라해서 동행에게 부탁하여 입장권을 구입(45,000페소)하고, 기차표를 받으니 10시 30분 기차표를 주었다. 30분 이상 시간이 있어 주변의 짧은 길을 둘러보고 기차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으로 향했다. 기차에서 내려 폭포 상류의 물위에 놓여진 길을 걸어 악마의 목구멍으로 갔다. 가까워질수록 들리는 폭포 소리, 연기처럼 보이는 수증기들이 설레게 할 즈음. 눈에 보이는 악마의 목구멍. 모든 것을 삼켜 버릴것 같은 엄청나게 쏟아지는 물줄기, 서로 부딪혀 만들어내는 물보라 그리고 굉음 정말 세계 최고의 폭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 기차를 타고 온 사람들이 돌아가고 30분 뒤에 있는 다음 기차를 타고 온 사람들마저 돌아갈 시간까지 뭐에 홀린 듯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를 보고 또 보았다. 기차를 타고 중간역에 내려 먼저 위 트레일, 다음은 아래 트레일을 걸으며 이과수 폭포를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악마의 목구멍이 본편이었다면 마치 별책부록같은 트레일 속의 폭포들을 보면서 자연과 함께 한 하루였다.
기차 시간이 남아 걸어본 작은 숲속길.
기차에서 내려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길.
세계 최고의 폭포인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 악마의 목구멍.
폭포를 보면서 먹는 라면
세계 3대 폭포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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