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제에서 달라달라 340번(2,000실랑)을 타고 조자니 숲에서 내린다. 입구에서 입장료 12달러(32,400 실링)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 리셉션에서 접수하면 가이드가 와서 어느 정도 팀원이 차면 숲 탐방이 시작된다. 먼저 원숭이가 많은 입구 숲에서 붉은 콜롬버스 원숭이들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 숲 탐방을 한다. 아프리카 잔지바르 숲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숲에 있는 주요 나무에 대해 설명해준다. 숲 탐방이 끝나면 타고 온 교통수단을 이용해 맹그로브 숲으로 간다. 맹그로브 숲 탐방이 끝나면 조자니 숲 탐방도 끝난다. 별 기대없이 온 김에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정말 괜찮은 숲이었다. 섬 안에 이러 울창한 숲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고 싱싱한 맹그로브 숲은 싱싱함 그 자체였다. 한 번만 보고 나오기 아쉬워 다시 한 번 더 들어가 구경하고 왔다.
조자니 숲 가는 달라달라에서 현지 교회 교재를 가진 아이와 함께.
잔지바르 조자니숲 국립공원 붉은콜롬버스원숭이
조자니숲 가이드
조자니숲 맞은편 맹글로브숲
맹글로브숲 산책로
잔지바르 바오밥나무
조자니숲 입구의 과일가게
조자니숲에서 파제로 돌아오는 달라달라버스 안에서 이방인를 처다보는 눈이 초롱초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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