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엘찰텐에서 제일 유명한 피츠로이 불타는 고구마을 보기 위해 새벽 1시 30분 호텔을 나서니 별이 총총하다. 불타는 고구마를 기대하며 야간 산행에 나선다. 저 앞에 불빛이 하나 보이나 사람도 없는 어두운 산길을 둘이서 올라간다. 처음 구간은 약간 오르막이나 9km까지는 어두운 길을 랜턴불을 밝히고 열심히 걸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니 걷기에 집중할 수 있다. 1km를 남겨놓고는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는 날이 밝아오면서 주변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총총하던 별은 모두 어디 가고 구름이 가득. 그래도 해는 뜨겠지 생각하며 열심히 올라간다. 끝이 보일 듯 하면서도 계속 오르막이라 힘들다. 호수 빙태석에 올라가니 멋진 빙하호수가 보이나 약간의 여명만 보이고 해가 뜨지 않는다. 그래도 피츠로이는 잘 보이니까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호수에 내려가 사진도 찍고, 빙하호수도 구경하고. 10시까지 준다는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바쁘게 내려왔다. 9시 30분에 호텔에 도착하여 조식을 먹으니 꿀맛.
불타는 고구마를 기대하며 출발! 피츠로이 등산로 입구 새벽 1시 40분
올라가는 길에서 본 엘 찰텐 야경.
드디어 피츠로이 도착.
창공부부 세계여행 파타고니아 의류 브랜드의 로고가 된 피츠로이 로스 트레스 방문
불을 피우지 못한 회색고구마
딸 호수와 어머니 호수 넘어로 보이는 아침여명 붉은 고구마를 만들 해가 보이지 않는다
야영장
피츠로이 가는 길의 아름다운 숲길
빙하
수풀속에 새가 보인다
엘찰텐으로 하산하면서 계속 뒤를 보게 되는 피츠로이
엘찰텐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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