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는 치안이 불안하다 하여 이틀동안은 숙소에만 지내다 오늘은 용기를 내어 코타파바나 해변 저녁 산책을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시티투어 나이트 삼바버스(125헤알)가 있어 타고 야경투어에 나섰다. 산책 끝에는 비가 그쳐 이제 날씨가 좋으려나 생각했는데 왠걸 출발한지 5분도 안되어 비가 오더니 그칠줄을 몰랐다. 쏟아지는 폭우속에 2시간 투어를 하고 내리려니 내일 시티투어는 무료로 해주겠다는 말에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시내에 가서 셀라론 계단에 내려 구경하고 수도교를 거쳐 대성당까지 구경하였다. 땡볕에 오픈 버스를 타고 리우데자네이루 시내를 한바퀴 도느라 온 몸은 빨갛게 탔으나 버스를 타고 리우의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칠레 출신 셀라론에 의해 관광명소가 된 셀라론 계단. 한 예술가의 노력이 빛나는 곳이었다.
셀라론 계단 버스킹
위로 올라갈수록 사람이 적어 사진 찍기 좋다.
우리나라 지도
셀라론 계단에서 대성당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수도교. 지금은 트램이 다니고 있다고 한다.
외관부터 독특한 리우데자네이루 대성당.
대성당의 내부 모습. 어떻게 성당을 이런 모습으로 지을 생각을 했을까?
대성당 안의 예수 탄생 모형.
2월 삼바축제가 열리는 삼바 공연장도 설명만 하고 시티투어버스는 지나간다.
토요일이라 미어터지는 이파네마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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