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에 눈 떠니 5시. 주변경치도 구경하면서 짐을 챙긴다. 6시가 되어 식당으로 내려갔다. 식당 의자에 사람들이 누워잔다. 하천가에 내려가니 하천물소리에 명상과 책을 읽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주방에 가니 밥 먹을지 물어본다. 추운 아침은 주방에 불이 있어 따뜻하니 항상 찾게된다. 주방에서 어제 주문한 믹스 오물렛과 밥을 시켜 김자반과 고추장으로 비벼 먹었다. 7시에 라마호텔을 출발했다. 울창한 원시림이 우겨진 숲속 계곡길을 올라간다. 경사가 완만하긴 하나 계속 올라간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포터와 당나귀도 있는데 힘들다고 티 내지 않고 오른다. 랄리구라스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면서 위로를 삼는다. 1시간 30분쯤 지나 woodland 레스토랑에서 생강차를 마시면서 쉬었다. 생강은 많이 들어있었으나 향은 강하지 않았다. 원시림 속에서 쉬니 좋다. 새소리가 들리고 우렁찬 물소리도 들리고 천국이 따로 없다. 어제 올라온 된 오르막은 없으나 계속 올라간다. 고다타벨라도 지나고 탕샵 마을 summit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올라올 때는 몰랐는데 쉬고 있으니 춥다 3200m 고도 때문인가? 짜파티 2개와 요구르트 1개를 시켜 먹었다. 짜지않고 향도 없어 맛있었다. 요구르트는 맛은 있으나 너무 비싸다. 550루피. 점심을 먹고 한참 쉬었다가 오늘의 목적지인 랑탕빌리지를 향해 출발했다. 눈에 보여 가까울 것 같은데 3시간 걸린단다. 꾸준한 오르막에다 계곡도 돌아가야해서 보기보다 훨씬 먼가보다. 랑탕곰파를 지나고 옛날 랑탕 마을도 지나간다. 2015년 지진에 마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한다. 지금은 넚은 자갈밭에 가시나무만이 우겨져 있다. 추모비를 지나며 묵념하고 안타까운 주민과 여행객들의 명복을 빌었다. 새로운 랑탕마을은 한참 건설중이다. 페인트칠도 하지않은 조모호텔에 도착했다. 방안에 화장실도 있고 따뜻한 물도 나온다. 간단하게 씻고 휴식을 취한다. 햇살이 잘 드는 방에서 달콤한 오후이다. 데이터가 터지지않아 아쉽다.

추운 아침이라 불이 있는 주방을 항상 찾게된다


이른 아침 우렁찬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책을 읽고 있는 외국인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거진 숲길




리브사이드롯지 소원돌





랑탕리웅


소주는 있는데 막걸리는 없다고.....



최초의 네팔 국립공원이라 큰마무가 많다







생을 마감한 야크





네팔 국화 랄리구라스가 피어 발걸을 가볍게 한다








고사리








2015년 지진으로 사라진 랑탕마을




랑탕마을 추모비 마음이 숙연해진다




라마호텔(2420M)에서 랑탕마을(3455M) 까지 1000고지를 올라가면서 7시간 걸었다




장작패는 주민



붓꽃

랑탕빌리지




정전이 되어 촛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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