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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고사인쿤드 트레킹 10일차 곱테에서 타테파티 쿠툼상

네팔 히말라야트레킹

by 창공부부 2026. 5. 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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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니 5시30. 3430m인데도 잘 잤다.  어제 고사인쿤드 4380m에서 잠이 오지 않더니 어제 못 잔 잠까지 잘 잤다. 이제 오늘이 트레킹 마지막 날이다. 짐 챙기고 다이닝룸에서 아침을 기다린다.  짜파티와 오믈렛, 프라이로 맛있게 먹는다.7시에 롯지를 나선다.  내리막이 한참동안 계속되더니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된다. 보라색 앵초꽃과 빨간 랄리구라스 꽃을 보면서 걷는다.  사진도 찍고 여유있게 내려간다.  타테파티가 다 되어서는 오르막이다. 눈 앞에 보이는데 힘들다. 전망좋은 섬초 롯지에서 올라오니 멀리 설산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곱테 숙소보다 깨끗해 보인다. 밀크티 2잔을 시키고 남은 간식을 포터들과 나눠 먹는다. 나누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설산과 주변전망들을 보면서 푹 쉬었다가 같이 출발한 스페인 트레커들이 오는 것을 보고 길을 나선다. 어제부터 같이 왔는데 여기서부터 가는 길이 다르다. 서로 즐거은 산행이 되길 빌며 헤어진다. 타테파니부터는 평지 길이라 편하게 걸었다. 어제 점심먹은 페디마을 아래 계곡이 잘 보인다.  약간의 내리막 평지길이 이어진다. 3100m 정도 내려오니 랄리구라스가 예쁘게 피어있고 숲길이 이어진다. 걷기에 정말 좋은 길이다. 폐허가 된 버려진 집도 있다.한참을 걸어 내려오니 롯지 지붕이 보인다. 조금 이른 점심이나 먹기로 한다. 삶은 달걀 4개, 고수가 약간 들어있었으나 먹을만 했다. 12시 안 된 시간에 라마롯지를 나섰다. 10문 정도 고개에 오르니 또다른 망겐고트 롯지가 있었다. 롯지를 지나고부터는 내리막길이었다. 랄리구라스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조금 더 내려오니 랄리구라스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하얀색,  분홍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랄리구라스 꽃대궐이다.  온 산 가득 랄리구라스 꽃이다. 네팔 국화 랄리구라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어 행복한 하산길이 되었다.  랄리구라스 꽃들을 구경하면서 3000m 아래로 내려오니 어느새 꽃은 지고 쿠툼상은 1시간이나 내려가야 한다. 가파른 돌계단 길을 내려오니 지금까지의 산행의 피곤이 몰려오는지 힘들었지만 내리막이고 큰 나무들로 숲이 우겨져서 걸을만 했다  내리막 다 왔나 생각하는 순간 체크 포인트가 있어 하산신고를 하고 숲속길을 10분 정도 걸어나오니 쿠툼상 마을이 나왔다 트레킹의 마지막날 새로지은 듯한 깨끗한 롯지를 찾아 그동안 못한 샤워를 따뜻한 물로 하니 날아갈 것 같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사우나가 그리워진다. 다이닝룸에서 레몬차를 마시고 방에 돌아와 쉰다. 내일이면 버스를 타고 카트만두에 간다.

곱테 롯지를 출발하면서...

랄리구라스, 앵초꽃과 야생화가 반겨준다

고사목

오늘의 최고점 타테파티(3650m) 사방 전망이 좋다

 

점심시간 삶은 계란과 모모

망겐고트

네팔국화 랄리구라스가 절정이다

쿠툼상 체크포인트

쿠툼상 롯지에서 저녁을 먹는데 해가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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