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길도 쉽지 않었다. 길만 포인트까지는 완만한 능선길을 빙하와 눈을 구경하면서 내려왔다. 준비해준 콜라와 간식을 먹으면서 체력 충전도 하고. 킬리만자로에서 먹는 콜라란? 말해 뭐해!!! 길만 포인트에서 키보 산장까지의 하산길이 장난이 아니었다. 미끄러져 내려가는 자갈길은 먼지와 함께 앞발가락 몰림을 가져왔다.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긴 하산길을 걸어 키보 산장에 도착하여 조금 쉬다가 9km의 호롬보까지의 긴 하산 길을 내려왔다. 다리의 근육은 풀리고 너무 힘든 하산길이었다.
킬리만자로 등산 5일째입니다.
경사가 가파른 하산길.
등산도 힘들지만 하산도 힘들어....
마웬지봉과 키보산장
사막길을 걷고 또 걷고 파란하늘은 황홀하다.
킬로만자로산을 돌아보면서
포터들도구름위를 걸어면서 분주히 내려간다.
호롬보산장 도착
호롬보에서의 푸짐한 마지막 저녁.
몸은 피곤해도 호롬보 산장의 일몰은 예쁘고. 행복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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