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공

너무 아름다워 신이 산다는 보힌에서 1주일을 살다가 슬로배니아 수도 류블랴나 감옥 호텔로 이동 하는 날. 호텔 예제로 베란다에서. 안개 낀 보힌 호수가 뒤로 보인다.보인 호수는 언제나 안개와 함께 조용한 아침을 시작한다.이 나라의 차비는 알 수가 없다. 요일이 다르고 시간마다 요금이 다르다. 오늘은 일요일 2시간 넘게 타고 오는데 2.1유로 휴일의 차비가 더 싸다.보힌에서 류블랴나 가는 버스 차장으로 보는 전원 풍경이 좋다.버스에서 본 블래드 호수와 성블래드 호수와 섬류블랴나 도착류블랴나 감옥을 개조해 만든 셀리카 호텔류블랴나 감옥호텔 내부 죄수가 된 마음으로 이틀 머물러야겠다. 더 있을려고 해도 다음날이 풀이라 나가야 한다. 좋은 건가?

세계일주 2024. 6. 10. 02:05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시 들려 여행한다는 보힌를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래 머물다 가는 곳이 되었다.(6박7일) 보힌은 너무 아름다워 신이 숨겨놓은 곳이고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국립공원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호수를 품고 있어 한달살기 하면 좋은 곳으로 찜해주고 싶은 곳이다. 호수와 산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있는 곳으로 떠나기가 싫었다.보인호수 야경. 별 볼 것 없는 야경 밤이되면 깜깜하다. 옛날 시골 마을처럼.이른 아침 조용한 호수 풍경이 좋아 일주일간 매일 물안개를 보러갔다.매일 한 판 먹었던 야채 피자. 짜지 않고 담백한 것이 우리 입 맛에 맞았다.보힌호수의 송어 보호를 위해 먹지 말아야 하는데 먹게 되었다.보힌 호수 주변의 아침 풍경. 매일 조금씩 풍경이 다르게 다가온다.보인호수를 떠나면 오..

세계일주 2024. 6. 10. 01:32

자전거를 빌려 보힌 호수 주변의 자전거 길을 달려 보았다. 상쾌한 공기와 숲이 주는 청아한 풍경 등 자전거 타기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보힌 추모공원보힌 자전거길지붕이 있는 나무다리강물은 정말로 맑다.보리가 익어가는 계보힌 자전거 길 안내도https://www.youtube.com/watch?v=YPuvg5oaFqw

세계일주 2024. 6. 9. 02:22

슬로베니아 보힌호수을 여행하면서 평소에는 보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성당에서 하는 작은 음악회와 슬로베니아 사람들의 회갑잔치이다. 성당에 30여명이 모여 1시간 정도의 작은 음악회였다. 청중과 하나되어 음악을 즐기는 생활속 예술을 본 것같다. 즐거운 음악 소리에 끌려 갔더니 회갑 잔치를 하고 있었다. 우연히 들른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면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으며 그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 보았다.https://youtu.be/kKKiOMXsN-o슬로베니아 보힌 세례요한 성당의 음악회보힌 세례요한 성당 옆 가정집에서 열리는 회갑잔치 성당 음악회가 끝나고 시클벅적한 소리를 찾아 갔더니 회갑 잔치가 열리고 있어 들어가서 구경하고 음식을 먹고 왔다. 슬로베니아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회갑 잔치를 중요시 ..

세계일주 2024. 6. 9. 00:06

보힌에 5일을 있어도, 지나칠 때마다 보아도 입장료가 있어 들러가지 않았는데 1일 패스권에 성당이 포함되어 있어 드디어 성당 안에 들어갔다. 곁에서 보는 것이라 달리 안은 작고 아담하였다. 앞 부분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고 세례 요한의 죽음을 표현한 것 같은 프레스코화는 조금 끔찍하였다. 오랫동안 성당에 앉아 작은 성당이 주는 평안함을 즐겼다. 저녁 6시에 작은 음악회가 있어 또 보러갔다. 오늘은 성당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아름다운 장식과 프레스코그림이 잘 보전되어 있었다.우연하게 아름다운 성당에서 작은 공연을 볼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슬로베니아 보힌 요한세례성당 음악회

세계일주 2024. 6. 8. 14:17

보힌 1일 패스권으로 보트타고 찾아간 곤돌라 타고 전망이 좋은 보겔산으로곤돌라에서 내려다 본 보힌 호수.곤돌라에서 내려 하트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한장.곤돌라 내린 곳엣 보이는 맞은 편 설산들.노란 민들레가 한창이었다.곤돌라에서 내리면 더 높이 올라가는 리프트가 무료여서 탔다.늑대는 하늘을 보고 뭐라 하고 있을까??리프트 내린 곳에 있었던 레스토랑에서 한장.소원의 종도 울리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빌어본다.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이렇게 날아가면 될까??

세계일주 2024. 6. 8. 13:57

보힌여행 5일째 어제(6/6) 트레킹 후 오늘은 휴식 필요한 날. 보힌 1일 패스 스탠다드(보트+곤돌라+성당)를 사서 하루를 보냈다. 편한 여행인 줄 알았는데 피곤하였다. 어제의 여독이 남아있어 그런가?보트 타기 전 시간이 남아 호숫가에서 보힌호수의 마스코트에서 사진 한장.보힌 스탠다드 1일 패스권(38.5유로)보힌 호수의 송어들.보트타고 본 풍경호수에서 당겨 찍은 사비차 폭포.보힌호수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엑티비티

세계일주 2024. 6. 8. 13:33

오늘 날씨도 좋고 산장은 오늘내일 문을 열 것도 같지 않고하여 비 소식이 없는 오늘 세븐 레이크 밸리 트레킹을 하였다. 보힌 호수 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호수가 끝나는 마을에 내려 1시간을 걸어 사비차 폭포옆 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에 들어간다. 70~80%의 경사 길을 1시간 정도 오르고 검은 호수를 보고 또 다시 이정표에 나와 있는대로 1시간 30분 걸으니 호수와 산장이 있고 2시간 넘게 걸어가면 돔나콤니산장을 거쳐 사비차 폭포입구로 내려왔다. 장거리 산행때문에 피곤하여 처음으로 히치하이킹으로 마음씨 좋은 네덜란드 가족이 승차한 자동차를 타고 폭포입구에서 보힌숙소까지 아주 편하게 돌아왔다. 버스하차 등산로 입구의 계곡등산로 중간에 만나는 폭포메발톱꽃이 바위산을 넘어야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7개 호수 계곡을..

세계일주 2024. 6. 7. 05:07